에스원 ‘3분기 문 꽁꽁’…실적 개선, 물리보안업계 1위 유지
에스원 ‘3분기 문 꽁꽁’…실적 개선, 물리보안업계 1위 유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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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738억원 5%↑…영업익 512억원 12%, 순익 373억원 17% 각각 급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에스원이 3분기 고객의 문을 잘 잠그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원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5738억원으로 작년 동기(5474억원) 대비 4.8%(264억원)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물관리 부문 매출이 1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보안시스템부문이 4565억원으로 3% 늘었다.

에스원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57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7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서울 중구 에스원 본사. 사진=에스원

이로써 에스원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7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401억원) 보다 4.7%(767억원)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459억원)보다 11.5%(53억원) 급증했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에스원의 영업이익률은 8.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에스원이 1000원어치를 팔아 89원을 남긴 셈이다.

이기간 순이익은 373억원으로 17.1%(55억원) 늘었다.

에스원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1584억원)보다 6.1%(97억원),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1246억원으로 8.6%(99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통적 성수기인 하반기 효과를 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전통적 성수기와 함께 에스원의 핵심사업인 건물관리부문과 시스템보안부문에서의 신규고객 증가 덕을 톡톡히 보면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분기 호실적에 따라 극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원의 주가는 강세다. 지난해 3월 27일 주당 주가가 7만 2000원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 꾸준히 올라 올해 1월 15일에는 8만9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종가는 전날보다 1.4% 떨어진 8만43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안정적 실적 기조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525억원에 비교적 부합했다”며 “통합보안과 건물 관리 모두 신규사업장 증가와 단기 인상분 반영으로 안정적 실적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 소매 판매점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보안 순증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원은 사업 특성상 큰 변수가 없어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현금 수지도 동반 개선하고 있다. 시스템 보안 계약은 초기 설치에 따른 비용 투입이 가입료 기준 6개월이 넘어서면서 손익분기점으로 전환되고 이후 큰 생산설비투자 없이 안정적 수익이 발생한다”며 “이 같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 기조가 그 동안의 주가 하방을 지지했다. 보안뿐만이 아니라 건물관리 역시 계약 단가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는 현황에서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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