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곱창과 시카고피자의 만남, 제크와 가나초콜렛의 만남, 바나나킥 팝콘 등 최근 눈길을 끄는 이색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대상의 온라인전문 브랜드 ‘집으로 ON’은 쫄깃한 곱창 토핑이 듬뿍 들어간 ‘직화곱창 시카고 피자’를 출시한다.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곱창을 토핑으로 활용해 시카고 스타일로 개발한 이 상품은 얇은 도우에 소스를 펴바르는 뉴욕식 피자와 달라 움푹 파인 그릇모양의 두꺼운 도우에 치즈를 듬뿍 올린 것이 포인트다.

특히 직화로 구워 불맛을 입힌 곱창에 매콤달콤 소스와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풍성하게 넣었다.

일반 냉동피자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1~2인이 먹기좋은 크기여서 간식이나 야식, 안주 등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이 제품은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미 유명한 두 제품을 하나로 조합한 ‘제크×가나초코샌드’를 출시했다.

롯데제과의 인기 크래커 제크와 국내 대표 초콜렛 ‘가나’를 결합한 초코샌드 형태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짭조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크 크래커 사이에 달콤하고 진한 가나초콜릿을 넣어 ‘단짠단짠’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이끌어냈다.

롯데제과는 앞서 ;크런키빼빼로‘, 몽쉘젤리’ 등 분류가 다른 인기브랜드를 조화시킨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간의 결합상품은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식품업계에서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을 팝콘으로 접목해 내놓았다.

농심은 인기스택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의 맛을 팝콘에 접목한 신제품 ‘바나나킥 팝콘’과 ‘옥수수깡 팝콘’을 출시했다.

바나나킥 팝콘과 옥수수깡 팝콘은 팝콘전문 생산업체인 제이앤이(J&E)와 협업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바나나킥과 옥수수깡 고유의 맛을 내는 핵심 재료를 제공하고 제이앤이는 이를 팝콘에 접목시킨 것. 특히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기존 팝콘 스낵과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홈시네마’ 흐름이 있어 팝콘스낵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바나나킥과 옥수수깡 맛을 내는 팝콘 스택이 색다른 재미와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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