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연속 7천명, 8일 7천102명, …위중증 ‘연일’ 최다
신규확진 이틀연속 7천명, 8일 7천102명, …위중증 ‘연일’ 최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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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도 이틀째 800명대…어제 사망 57명, 10세 이하도 1건
누적 49만6천584명, 수도권만 5천428명…오미크론 감염 60명
​​​​​​​접종완료율 인구의 80.8%…1차 접종 83.4%, 추가접종은 9.4%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8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 중반으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일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의료진. 사진=이지경제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어 누적 49만6584명이라고 밝혔다.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의료진. 사진=이지경제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어 누적 49만658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708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감염을 보면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총 1664명(23.5%)이다.

해외유입은 20명으로, 전날(33명)보다 13명 적다.

정부는 사적모임 축소, 방역패스 확대 등 이달 6일부터 시행 중인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이번주 이후부터 나타날 것이라면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4일(4115명)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만인 이달 1일(5122명)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날 6000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000명대로 직행했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이던 전날의 840명에서 17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연속 700명대(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800명대에 진입해 이틀째 8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중 83.4%(715명)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84명, 40대·30대 각각 27명, 20대 2명 순으로 뒤를 이었고 10대와 10세 미만 위중증 환자도 1명씩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407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사망자 중 54명이 60세 이상이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세 이하에서도 신규 사망 사례가 1건 늘었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변이 감염자가 하루새 20명 넘게 증가한 것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8%(누적 4150만9745명),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4%(누적 4282만2222명)이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9.4%(484만3497명) 수준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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