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한양행은 CNS연구센터 및 팹랩동 신축 기공식을 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CNS연구센터 및 팹랩동 신축 사업은 유한양행과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은 지난해 9월,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CNS연구센터와 팹랩동 신축을 추진해왔다.

CNS연구센터와 팹랩동에는 뇌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과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유한양행 바이오신약 연구소와 아임뉴런 연구소가 이 곳에 이전한다.  또한, 성균관대는 신규학과를 신설해 세계적인 선도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CNS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S연구센터와 팹랩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다.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만5220평(지상 8층, 지하 3층)의 규모다.

향후 삼성학술정보관 및 N센터에 이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공 목표는 2024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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