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동아쏘시오홀딩스, ‘어스아워’ 캠페인 外
[바이오제약, 오늘] 동아쏘시오홀딩스, ‘어스아워’ 캠페인 外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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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해외특허 등록
광동제약,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 도입
휴젤, 태국 의료전문가들 대상 ‘GLAM’ 행사 마쳐
삼천당제약, 글로벌임상서 오리지널과 동등성 확보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본사의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어스아워 캠페인에 지속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CJ제일제당
로고=CJ바이오사이언스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는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이 대상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연구개발)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임상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진행을 앞두고 있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미 FDA임상 외에도 후속 연구를 통해 신약후보를 계속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JW중외제약
로고=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27일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후보물질 JW0061을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사진=각 사 제공(왼쪽부터 광동제약, 휴젤, 삼천당제약)
사진=각 사 제공(왼쪽부터 광동제약, 휴젤, 삼천당제약)

광동제약은 27일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하여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지며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22일과 23일 이틀간 태국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LAM’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며 첫 프로그램으로 K-뷰티 최신 시술 테크닉을 직접 확인하고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의 ‘보툴렉스’ 임상 3상 결과 및 ‘동적 안면 해부학’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라이크성형외과 이용우 원장은 ‘23년 상반기 입술 모양 트렌드 예측과 톡신·필러 시술 테크닉’, 연세이원성형외과 이원 원장은 ‘고품질 톡신과 점탄성이 우수한 HA필러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삼천당제약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4개국 132개 병원에서 57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SCD411(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27일 수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와의 유효성(1차 평가 지표 & 2차 평가지표),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동등성을 확보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주요 국가들에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허가 취득이 완료되는 대로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 및 판매할 예정이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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