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웹사이트 해외 판매 시작…‘고객경험’ 혁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LG생활건강은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를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 선보였다.
1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어반브레이크 2023’는 이달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어’다.
임프린투 부스는 B홀에 마련됐다. 참관객은 누구나 임프린투 기기를 활용해 타투 체험과 에코백 꾸미기를 해볼 수 있다.
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타투(문신)를 작업한 폴릭을 비롯한 유명 타투이스트 6명이 바로 옆 ‘타투이스트 존’에 상주하면서 임프린투로 자신들이 고안한 도안을 방문객들에게 새겨준다. 제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그 자리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고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 프린터다.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인쇄(print)를 결합한 브랜드 이름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 않는 MZ세대의 감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한 손에 쥘 만큼 크기(95×61×78㎜)가 작고 무게(220g, 틴트 팔레트 포함)는 가볍지만 임프린투의 인쇄 성능은 탁월하다. 고객이 임프린투 앱에서 선택한 이미지는 최대 600dpi 고화질로 구현된다.
글로벌 1위 프린터 업체인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을 적용해 같은 해상도 이미지와 대비해 더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다. 잉크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피부화장용 ‘비건 잉크’를 적용했다. 타투는 약 24시간 지속된다. 바디 클렌저로 씻으면 쉽게 지울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나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뷰티 리추얼 브랜드인 임프린투와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의 장을 선사하는 어반브레이크 2023의 컨셉트가 부합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임프린투를 체험한 고객들 누구나 즐거운 고객경험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프린투는 공식 웹사이트와 무신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16일까지는 무신사 테라스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구입도 가능하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