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명 동시 접속·웨비나 모드 추가…대규모 온라인 행사 지원
AI 실시간 통역 50개 언어 지원·회의 주제 인식으로 품질 최적화
DIY XR미팅룸·AI 회의록·통합 로그인으로 완전 협업 플랫폼 구현

엘림넷이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굿모임 XR미팅’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을 지난 12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와 XR 기술의 융합을 통해 평면적인 전통적 화상회의가 제공하지 못하는 몰입형 협업 환경을 구현하고, 급증하는 대규모 온라인 행사 및 글로벌 협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최대 5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게 된 점이다. 기존 8명에서 60배 이상 확대돼 대형 컨퍼런스·전사 타운홀 미팅·대규모 대학 강의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웨비나 모드는 ‘1인 강연 모드’와 ‘패널 토론 모드’를 제공한다.
AI 통역 기능은 한층 더 정교해졌다. 회의 참가자별로 50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동시 통역하며, AI가 회의 주제(도메인)를 인식해 통역 품질을 최적화한다.
새롭게 추가된 DIY(Do-It-Yourself) 미팅룸 기능을 통해 문서·이미지·동영상·웹사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동해 자신만의 XR 공간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회의가 끝난 후에도 XR 공간은 가상 오피스·온라인 상담실·상시 학습 공간 등으로 지속가능한 협업의 가치를 창출한다.
굿모임 XR미팅은 XR과 AI 어드바이저를 탑재한 종합 협업 플랫폼이다. AI가 회의 흐름을 분석하고 논의를 요약·기록·번역해 자동 회의록을 생성하며,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XR이 제공하는 공간의 가치와 AI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온라인 협업 경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엘림넷 통합 로그인을 통해 ‘나우앤서베이’·‘나우앤보트’·‘나우앤테스트’와 즉시 연동할 수 있다. XR 공간 내에서 설문·투표·시험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외부 툴 없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모든 협업 활동을 완결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기한석 엘림넷 UC서비스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온라인 협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통해 굿모임 ‘XR 시티’와 연동하면 개별 미팅룸을 넘어 대규모 팝업스토어·브랜드관·고객센터 등 독립적인 외부 XR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