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UE5 기반 개발…글로벌 공략 위한 그래픽·플랫폼 경쟁력 강화
모바일·PC·콘솔 전방위 지원…‘에픽 프로 서포트’ 포함 기술 협력 확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국내 대표 게임사 컴투스와 언리얼 엔진 5(UE5)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포트나이트와 언리얼 엔진을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컴투스와 UE5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언리얼 엔진 5의 고도화된 그래픽·물리·렌더링 성능을 적극 활용해 향후 다수의 신작을 UE5 기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한국·미국·일본 프로야구 IP 기반 게임들을 운영해온 대표적인 게임 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MMORPG ‘더 스타라이트’ 또한 UE5로 제작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차기작 개발에서도 엔진 최적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는 모바일·PC는 물론 콘솔 플랫폼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컴투스는 멀티 플랫폼 대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엔진 컨버전을 통한 개발 효율화와 시각적 완성도 향상까지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에는 언리얼 엔진 전문가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에픽 프로 서포트’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컴투스 개발진은 에픽게임즈의 전문적인 기술 컨설팅을 직접 지원받으며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