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CL MVP 출신 정글러 합류, 로스터 경쟁력 높여
하승민, DRX에서 성장 발판 마련하며 팬 기대에 보답 예고

DRX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빈센조’ 하승민의 2026 시즌 합류를 발표했다. 사진=TPA 매니지먼트
DRX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빈센조’ 하승민의 2026 시즌 합류를 발표했다. 사진=TPA 매니지먼트

DRX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빈센조’ 하승민의 2026 시즌 합류를 발표하며 전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영입은 DRX가 차세대 핵심 선수로 평가되는 하승민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하승민은 리브 샌드박스 유스를 시작으로 브리온 챌린저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한 정글 유망주로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 정규 시즌에서 MVP를 수상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DRX는 그의 잠재력과 빠른 성장 속도를 높게 평가해 이번 영입을 단행했다.

하승민의 에이전시 TPA 매니지먼트의 박진수 대표는 “하승민 선수는 성실함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선수로 DRX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LCK 무대 적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승민 역시 “아카데미와 CL에서 얻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DRX 합류는 제게 큰 기회며 더 나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RX는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2026 시즌을 대비한 장기적인 전력 강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