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인식 기술 혁신성 인정…‘Top SME Innovator’ 등극
자율주행·ADAS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 전망

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3D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Top SME Innovator로 선정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일 SVNet이 미래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평가받아 올해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LEPA 혁신상은 유럽·글로벌 자동차 산업 내에서 안전·지속가능성·스마트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한 서플라이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Top Innovator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 Autoworld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행사에는 EU 기관, 글로벌 OEM 및 주요 부품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논의했다.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유럽 자동차 산업에서 쌓아온 기술 기여와 산업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특히 2023년 CLEPA 정회원 가입 이후 기술·정책 논의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온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비전 인식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CBO는 “SVNet의 CLEPA Top SME Innovator 선정은 스트라드비젼이 기존 산업 표준을 뛰어넘는 인식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라며 “SVNet은 저조도·악천후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한 공간 인식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식 플랫폼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자율주행·ADAS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SVNet은 ▲고정밀 3D 공간 인식 ▲신뢰성 높은 실시간 객체 감지 ▲악천후·저조도 환경 대응 ▲멀티 SoC 환경 최적화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OEM·티어1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트라드비젼은 유럽 시장 내 협업 강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지원, 비전 인식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