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에노키 준야 내한 확정…팬들과 특별 행사 예고
귀멸·체인소맨 잇는 흥행 릴레이…주술회전 신드롬 시작

대원미디어가 12월 3일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를 국내 개봉하며 연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예고했다. 사진=대원미디어
대원미디어가 12월 3일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를 국내 개봉하며 연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예고했다. 사진=대원미디어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부를 돌파한 ‘주술회전’이 새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대원미디어가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를 국내 개봉하며 연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예고했다.

대원미디어는 인기 만화 ‘주술회전’의 신작 극장판을 12월 3일 국내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극장판은 현대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가 봉인되는 초대형 전투 ‘시부야사변’과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꾸민 데스 게임 ‘사멸회유’의 서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극장 상영에 맞춰 5.1ch 서라운드 사운드로 재편집된 ‘시부야사변’ 특별판과 ‘사멸회유’ 첫 부분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국 개봉을 기념해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 역을 맡은 일본 성우 에노키 준야가 12월 7일 내한한다. 에노키 준야는 영화 상영 전후 팬 사인회·무대 인사·굿즈 증정 행사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는 향후 대원미디어 공식 SNS와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 3기 ‘사멸회유’의 선행 상영분이 포함된 특별 구성으로 최근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극장 흥행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주술회전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하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IP를 국내 팬들이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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