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아웃’·‘제인 도’ 핫 100 나란히 1·2위…노래방까지 확산
국내 최다 애니 OST·전문 프로듀서 반주로 TJ미디어 경쟁력 강화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가 국내 노래방 차트를 휩쓸며 애니 음악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사진=TJ미디어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가 국내 노래방 차트를 휩쓸며 애니 음악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사진=TJ미디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가 국내 노래방 차트를 휩쓸며 애니 음악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TJ미디어는 해당 OST가 HOT 100 차트 1·2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오프닝곡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은 16일 기준 HOT 100 차트 1위, TOP 100 차트 4위를 기록하며 영화의 흥행세를 노래방 시장까지 확장했다. 엔딩곡 ‘제인 도(JANE DOE)’ 역시 HOT 100 2위에 오르며 두 곡이 나란히 상위권을 장악했다.

최근 국내에서 재패니메이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TJ미디어는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 OST를 보유한 노래방 기업으로 관련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체인소 맨’을 포함해 ‘100미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최신 인기 애니 OST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매월 약 300여곡의 신곡을 반주기에 탑재하고 있다.

TJ미디어는 고품질 반주 제작에서도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원곡 MR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TJ미디어가 자체 구축한 전문 프로듀싱 체계를 통해 반주를 직접 제작한다. 음악 전공 프로듀서와 최정상 세션, 코러스가 참여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노래방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최다 애니 OST와 다양한 신곡 제공은 물론 반주 완성도를 높여 이용자 경험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다양성과 고품질 반주를 앞세워 노래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