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 통해 글로벌 저탄소 전환 위한 기술 혁신 메시지 강조
COP30 셔틀차량으로 친환경차 130대 제공하며 저탄소 이동 지원

BYD가 제30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공식 참가해 브라질 벨렘 현장에서 친환경차 130대를 제공하며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단의 저탄소 이동을 지원했다.
COP30은 11월 10일~21일까지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됐으며, BYD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적인 친환경차(NEV) 제조사로서 탈탄소 모빌리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BYD 브라질 대표 타일러 리는 17일 열린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저탄소 개발의 핵심 동력으로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BYD가 5세대 DM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 초급속 충전 기술 등 고효율 전동화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동화 흐름을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30 개최 기간에는 브라질 주요 정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BYD의 신규 벨렘 매장이 공식 오픈했다. 이는 BYD가 아마존 지역을 친환경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한 교통 설루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BYD는 COP30 참가와 130대 친환경차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이동 전환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 비전인 ‘지구 온도를 1도 낮춘다’ 실현을 위해 기술 혁신과 통합 저탄소 설루션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BYD는 1994년 중국 선전에서 배터리 기업으로 출발한 이후 에너지 생성·저장·응용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2024년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량은 427만 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R&D 투자액은 약 7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BYD는 현재 총 12만 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2개 국가와 지역에서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YD Auto는 BYD의 자동차 자회사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모터·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자체 확보해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 10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