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
120여 기관 참여, 210여개 콘텐츠로 미래 세대 학습 역량 강화

AI·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대표 행사인 ‘2025 대한민국 AI 교육 축제’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 학교, 기업, 기관이 참여하며 210여개의 다양한 AI·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가 전시된다.
올해 11회차를 맞은 페스티벌은 ‘AI로 배움(Learn), 내일로 질주(Run)’을 주제로 전 국민이 AI 문해력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특별전, 전시·체험, 경진대회 등 총 211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AI와 소프트웨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전에서는 AI 기술이 교육적 활용에서 일상·사회·문화로 확장되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의 초·중·고 대상 AI·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사업 자료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인식해 추적하는 AI 이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AI를 통해 개인 심리 상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체험 등 4개의 핵심 전시가 진행된다.
전국 128개 학교와 기업·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동행 과제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과 ‘디지털 새싹’ 우수 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 작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EB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직관적 코딩, 핸즈온 테크놀로지 등 54개 에듀테크 기관의 인기 콘텐츠도 제공된다.
경진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임무 해결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전자 운동경기(e-Sports) 본선’, ‘레고 스마트 AI 모빌리티 대회’, ‘AI 로봇 농장’ 등 다양한 기술 체험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코딩 파티 시즌2’, ‘학교 AI 프로그램’, 교원 대상 ‘AI 트랜스포메이션 세미나’와 ‘에듀테크 교실 혁신 포럼’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는 일상을 혁신하는 힘”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AI·소프트웨어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교육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