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AI 모델 결합으로 단일 모델 한계 넘어 고정밀 예측 제공
API 방식으로 금융·기관 운용 전략 자동화 및 리스크 관리에 적용

금융권과 대형 기관의 예측 고도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알로라 네트워크(Allora Network)가 20일 메인넷을 정식 가동하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메인넷 가동으로 알로라는 여러 AI·ML 모델이 협력하고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분산형 예측 인텔리전스를 제공, 기존 단일 모델의 한계를 넘어선 고정밀 예측 서비스를 선보인다.
알로라 네트워크는 각 모델의 기여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조합하는 방식으로 예측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과 금융기관은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API를 통해 예측 신호를 즉시 연결, 시장 예측, 리스크 관리, 운용 전략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핵심 동력은 Model Coordination Network(MCN)다. MCN은 다수의 모델을 선별·조합하고 예측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며 생성된 예측 신호는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엔진,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운용 환경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
최근 닉 에먼스(Nick Emmons) 알로라 랩스 창업자는 한국에서 열린 AI World 2025와 과기정통부 주최 AI 콘퍼런스에서 한국 시장을 극찬하며 “알로라 네트워크는 중앙형 모델 한계를 해결하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개방형 지능 레이어를 구축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메인넷 가동으로 알로라는 금융권과 대형 기관이 요구하는 고정밀 예측 설루션을 본격 제공하며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