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 자발적 참여로 10개 우수 혁신과제 선정
AI·자동화 등 최신 기술 접목해 전시 부스서 시연

2025 삼천리그룹 혁신한마당이 개최됐다. 사진=삼천리
2025 삼천리그룹 혁신한마당이 개최됐다. 사진=삼천리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이 전사 혁신 문화를 강화하며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삼천리그룹은 21일 군포 삼천리모터스 커넥티드센터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그룹 혁신한마당’을 열었다. 올해 ‘혁신한마당’은 생활 문화·에너지 환경 등 전 부문에서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며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천리그룹은 매년 모든 부서가 자발적으로 혁신 과제를 발굴·수행해 왔다. 혁신한마당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대표 행사다. 특정 주제나 제한 없이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실천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에너지 환경 부문뿐 아니라 외식, 자동차 딜러 등 생활 문화 부문에서도 고른 참여가 이뤄졌다. 업무 효율화와 장비 개발은 물론 AI 기반 분석, 자동화 도입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완료된 과제는 내·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개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으며, 행사에서는 이들 과제의 최종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시·시연 부스를 운영해 임직원이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심사에는 대학교수와 전문 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혁신적 시도를 보여준 팀에는 ‘작은실천상’이 별도로 주어졌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올해 혁신한마당은 100년 기업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며 “창조혁신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