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종합점수 98.02점…업종 100개사 중 4위 기록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

부광약품은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광약품은 총 100점 만점 기준 ESG 점수 98.02점을 기록하며 제약·생명공학·생명과학 분야 100개 기업 중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던 부광약품은 하반기 들어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약 1300개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299개 기업을 업종별로 나누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했으며, AA부터 E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부문 중 혁신활동과 생산공정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사회 부문에서는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권리 및 이사회 구성·활동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리포트를 통해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 대비 등급이 향상됐다”며 “ESG 성과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및 KCGS 평가 결과는 부광약품의 ESG 경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성실히 이행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경영 전반과 비재무적 정보까지 공개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 분기 실적 확정과 동시에 경영진이 직접 실적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미정 회장, 이제영 대표, 콘테라파마 토마스 세이거 대표가 룬드벡과 진행 중인 리보핵산(RNA) 치료제 공동연구 및 R&D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