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FKI타워…정책·인증·대체연료 등 10개 세션 발표
항공·해운 탈탄소 가속화…글로벌 프로젝트 120건 진행 중

이미지=세미나허브
이미지=세미나허브

항공·해운 산업의 탈탄소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기술과 상용화 전략을 논의하는 대규모 세미나가 열린다.

AI·에너지·배터리 등 산업기술 콘퍼런스 전문기업 세미나허브는 오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 친환경 연료 SAF·e-Fuel·바이오선박유 산업기술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과 해운 분야 전반의 저탄소 연료 전환 흐름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탈탄소 연료 전환은 SAF(지속가능항공유)를 넘어 해운용 바이오선박유와 e-Fuel 분야로 확산 중이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약 120개 e-Fuel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 최소 20% 감축과 저탄소 연료 비중 5% 이상 확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선박유와 합성연료의 상용화 필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세미나는 ▲탄소중립 연료 바이오연료 개론 및 기술 동향 ▲e-Fuel 기술 전망 ▲글로벌 SAF 투자 동향과 정책 인센티브 ▲바이오연료 인증 체계(ISCC–CORSIA) 대응 전략 ▲정유업계의 친환경 사업 전략 ▲바이오연료 기반 선박 운항 전망 ▲해운 탈탄소화를 위한 e-Fuel 엔진 ▲IMO 환경규제 대응 과제 ▲e-메탄올 생산기술 등 총 10개 발표로 구성된다.

사전등록은 12월 1일까지이며, 등록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산업의 기술·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라며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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