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플랫폼 ‘Ultivis’와 5대 AI 에이전트 공개
현장 맞춤형 산업·도시 DX 핵심 설루션 ‘호평’
인도네시아·베트남·대만 현지 실증모델 구체화

이삭엔지니어링이 ‘디지털 퓨처 쇼(DFS) 2025’에서 산업·도시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AIoT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동남아 시장 중심의 해외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며 현지 맞춤형 설루션 실증·협력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5~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FS 2025’에 참가해 회사의 AIoT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 바이어들과 연쇄 상담이 이어지며 해외 협력 논의가 가속화됐다.
이번 전시에서 이삭엔지니어링은 산업·도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Ultivis(얼티비스)’와 5대 AI Agent(에이전트) 설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삭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산업용 IoT 장비, CCTV, 환경 센서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의 확장성, 그리고 현장 위험을 사전 감지하는 AI 안전관리 기술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의 공공 인프라 설루션 기업은 Ultivis의 실시간 안전 감지 및 설비 예측 진단 기능을 교통 관리 시스템과 인프라 모니터링 분야에 적용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IT 설루션 기업은 캠퍼스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출입 관리 효율화를 위한 해법으로 Ultivis 도입을 검토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대만의 기술 유통사 관계자도 공장 자동화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서 Ultivis의 연동성과 운영 효율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에선 관광지 안전사고·환경 문제 모니터링 등 현지 특화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 이삭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법인과의 후속 협의를 약속했다.
이삭엔지니어링 관계자는 “DFS 2025를 통해 우리 기술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시장의 실질적 수요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시 기간 논의된 과제를 기반으로 각국 바이어 및 현지 법인과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