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건강지표 시각화 개선을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
캐시톡 접근성 강화 중심 홈 인터페이스 재배치 구상

이미지=넛지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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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는 25일 자사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의 iOS 버전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주요 건강 정보의 가시성을 높이고 ‘캐시톡’ 접근성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홈 화면에서는 ▲누적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등 핵심 활동 지표를 더 크고 명확하게 표시해 사용자가 앱 실행 직후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보 구획과 대비를 재정비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유지율이 높은 메신저·커뮤니티형 기능인 ‘캐시톡’을 홈 화면으로 이동해 노출도를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는 앱 실행과 동시에 캐시톡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친구와의 대화, 알림 확인, 포인트 획득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일 실행 루틴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별도 탭 진입이 필요했으나, 홈 화면 재배치로 소통 기능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캐시톡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용자 간 자유로운 대화와 친구 연결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카카오톡·SNS 계정 연동을 통해 캐시워크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올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함께 하는 건강 습관’이라는 서비스 가치도 강화되고 있다.

홈 화면 상단의 날씨 위젯도 배치와 디자인이 조정돼, 사용자는 현재 날씨와 기온을 한눈에 확인하며 걷기 계획을 더 쉽게 세울 수 있게 됐다. 넛지헬스케어는 향후 위젯 기능 확장 등 추가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이용자가 캐시워크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UX/UI 전반을 개선한 것”이라며 “금전적 보상뿐 아니라 이용자 간 긍정적 연결을 통해 건강 관리 지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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