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문화예술·반려동물 보호 등 사회책임 활동 확대
봉사·기부·후원 프로그램 중심 지속가능 사회공헌 체계 강화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기관을 평가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등 ESG 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단 ‘동아펫트너’가 유기동물산책·목욕 봉사 등을 월 1회 진행하며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장수 여성 문학 행사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도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43회를 맞이한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46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여성 문학 저변 확대와 문인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도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 본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며, 지역 주민 4000명 이상이 참여해 동아제약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판매 수익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저소득층·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문화예술 지원 활동 ‘메리투게더’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동아제약은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정기 연주회 개최 등 시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강공원 개방형 음악회를 열어 시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