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韓 아기 울음소리 사라져…11월 출생아 2만85명, 전년比 15%↓
[이지 보고서] 韓 아기 울음소리 사라져…11월 출생아 2만85명, 전년比 15%↓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2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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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지난해 11월 태어난 출생아 수가 2만85명을 기록하며 월 2만명을 턱걸이 했다. 이로 인해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13개월 연속 지속됐다.

통계청은 ‘2020년 11월 인구 동향’을 통해 지난해 11월 출생아는 2만8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642명(15.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출생아가 2만명을 간신히 넘기면서, 국내 인구 자연감소가 13개월째 지속됐다. 갖 태어난 아기. 사진=김보람 기자
지난해 11월 출생아가 2만명을 간신히 넘기면서, 국내 인구 자연감소가 13개월째 지속됐다. 갖 태어난 아기. 사진=김보람 기자

지난해 출생아는 1월 2만6818명에서 2월(2만2854명), 6월(2만2193명) 저점을 찍다 11월에는 월 2만명을 간신히 넘겼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해 12월 신생아는 2만명 이하가 유력하다는 게 통계청 예상이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같은 기간 0.9% 줄었다.

반면, 이 기간 사망자는 2만5669명으로 257명(1%)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6.1명이다.

1월부터 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25만3787명으로 전년 동기(2만7661명)보다 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7만8186명으로 9798명(3.7%) 늘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이에 따라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국내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13개월째 지속됐다. 11월 기준 인구 자연감소는 5584명, 11월 누적으로는 2만4399명에 달한다.

11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대비 11.3%(2311건) 하락한 1만8177건에 그쳤다. 이혼 건수는 8876건으로 같은 기간 323건(3.5%)이 감소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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