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티웨이항공이 자체 훈련센터를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연령, 성별 제한없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안전 체험의 장으로 활용에 나선다.
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훈련센터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위치했다. 비상탈출과 도어 슬라이드, 응급처치, 객실 서비스,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과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화재 진압실 등 비행 안전의식 강화에 효과적인 최신 훈련 시설을 갖췄따.
티웨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훈련센터를 통해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악기상 같은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록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티웨이 크루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승무원들이 직접 안전과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티웨이는 크루 클래스를 일반 참여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내달 9일부터 실시되는 베이직 코스 과정을 이달 29일까지 신청받고 있으며, 4월 15~16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틀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는 4월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수준 높게 항공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교육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운영하는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과정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