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3088명으로 전날 대비 50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91명, 해외 유입은 15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만 287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부산 58명, 충북·경남 각 21명, 전북 20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0명, 5명이다. 공항·항만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73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7명 늘어난 9만503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1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 63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2만8407명이다. 이에 지금까지 85만2202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03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차 접종자 가운데 제조사별 접종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 6만7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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