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빙그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해태 아이스크림 사업부 인수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는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400원(3.85%)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빙그레가 해태 아이스크림 사업부 인수 효과로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10월 해태 아이스크림 지분을 100% 인수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9% 늘어난 1조1308억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5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해태 인수 효과에 기인해 매출액 1조원 클럽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59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당기순이익 349억원을 달성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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