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시공능력평가서 10계단 껑충…23위 달성
서희건설, 시공능력평가서 10계단 껑충…23위 달성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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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매출 70% 견인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에서의 업계 1위를 넘어 신사업 분야로 진출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희건설이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서희건설 CI
서희건설 시그니쳐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서희건설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요인으로 경영평가액, 공사실적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꼽았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2783억원, 영업이익 17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3%(372억원), 영업이익 48%(565억원)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7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06%(656억원)가 상승했다. 

수주잔고는 2018년 2조원을 넘어선 이후 2020년 3조789억원을 기록해 2년4개월치 일감을 확보했다. 

신용평가기간은 서희건설의 실적 상승을 반영해 올해 6월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면서 소속부서도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했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4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집중했던 서희건설은 2013년 722억원이었던 매출이 2019년 6777억원으로 9배 이상 성장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부문이 현재 매출의 70%를 견인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운수업에서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1994년부터 민간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08년부터 지역주택사업에 진출해 전국 50여개 이상의 단지, 5만여가구를 상대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수주 총액이 약 10조원에 달한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해 서희건설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투자 확대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환경, 에너지, 시설관리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업력과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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