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원 수주…2년 연속
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원 수주…2년 연속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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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올해 6건 수주에 1조183억원 달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최근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열린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자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66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418억원이다.

‘안산 팔곡일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안산 팔곡일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1조183억원으로 올렸고, 지난해( 1조416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월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해서 가능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수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7개월 만에 1조원을 초과했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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