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코로나19 정국서 ‘선방’…실적 고공행진 지속
CJ제일제당, 코로나19 정국서 ‘선방’…실적 고공행진 지속
  • 김성미
  • 승인 2021.08.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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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전년동기比 6%↑…영업익, 8천500억원 30%↑
올 영업익 사상최대 전망…적극 매수·목표주가 55만원 유지

[이지경제=김성미] 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된 감염병 정국에서 선방했다. 전년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2조4873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7518억원)보다 6.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46억원으로 29.2%(1938억원) 급증했다.

CJ제일제당의 반기 영업이익률은 6.8%로 국내 주요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 5%를 웃돌았다.

CJ제일제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식품사업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최소화해서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했기 때에 이 같은 실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된 감염병 정국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이지경제
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된 감염병 정국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이지경제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비용 등으로 이 기간 순이익은 21.3%(6099억원→4802억원) 감소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2007년 출범부터 15년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하게 됐다. 당시 CJ그룹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CJ(주)가 지주회사로, CJ제일제당은 사업회사로 각각 전환하고 같은 해 9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에도 CJ제일제당은 전년대비 매출 8.5%(22조3525억원→24조2457억원), 영업이익 51.6%(8969억원→1조3596억원), 순이익 311.7%(1910억원→7874억원)를 각각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보였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 주가는 강세다. 지난해 3월 20일 주당 14만8000원으로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저로 장을 마쳤지만, 이후 꾸준히 올라 이달 6일 종가는 사상 최고인 49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한 적극 매수와 목표 주가 55만원을 국내 증권가가 유지하는 이유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격과 물류비용 등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 혁신제품 개발과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화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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