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상반기 실적 고공행진…신규사업 본격화
삼양옵틱스, 상반기 실적 고공행진…신규사업 본격화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8.17 15: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심리 개선, 신제품 출시 효과…머신비전렌즈, 열화상카메라 진출
삼양옵틱스 황충현 대표. 사진=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 황충현 대표. 사진=삼양옵틱스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광학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신규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삼양옵틱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3%(77억원), 331%(23억8100만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가 올해 들어 크게 개선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호재가 잇따라 올해 상반기 세자릿수 매출성장률을 나타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사용자 증가와 디지털카메라(DSLR) 미러리스 트렌드가 지속돼 렌즈에 대한 수요 증가도 이 같은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삼양옵틱스는 설명했다.

삼양옵틱스는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산업용 검사장비에 활용되는 머신비전 렌즈와 산업현장 화재감시, CCTV 연계 등 열화상 카메라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황충현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기업이라, 세계 교환렌즈 시장에 대응 가능한 제품군을 구축했다”며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전체 매출 가운데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을 결정해 이날 주주에게 지급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