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캐딜락, 같은 목표…다른 전략 ‘눈길’
볼보·캐딜락, 같은 목표…다른 전략 ‘눈길’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0.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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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3년 연속 1만대 판매 낙관…부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마련
캐, 가을맞이 특별판촉행사…현금지원 강화·무이자 할부 등 혜택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스웨덴 볼보와 미국의 캐딜락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른 전략을 각각 구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볼보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만대 판매 돌파로 판매 성장을, 캐딜락은 최근 3년 연속 역성장 극복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볼보는 한국에서 99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929대)보다 판매가 25.3% 급증했다.

이로써 볼보는 3년 연속 1만대 판매가 유력하다, 볼보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31년 만인 2019년 1만570대를 팔아 업계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볼보의 한국법인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올해 성장을 낙관하고 기업이미지 확산에 주력한다. 자사의 공식 판매자인 아이언 모터스(대표 김민규)를 통해 부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을 최근 개설한 것이다.

이는 주행성능과 안전, 편의 사양 등 3박자를 갖춘 볼보 차량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부산과 경남이 수도권에 이은 국내 두번째로 큰 수입차 시장인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판매자인 아이언 모터스가 부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을 최근 개설했다. 전시장 내외부.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판매자인 아이언 모터스가 부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을 최근 개설했다. 전시장 내외부.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판매자인 아이언 모터스가 부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을 최근 개설했다. 전시장 내외부. 사진=볼보코리아

실제 최근 5년간 수입차의 연평균 판매 성장률은 25%로 집계됐지만, 부산과 경남지역은 28%로 전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이를 감안해 김포, 수원 등 수도권에 이어 4번째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다.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은 경남권 최대 규모의 중고차 아울렛 사직오토랜드 건물에 연면적 461㎡(139평) 규모로, 최대 12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이 곳은 부산지하철 종합운동장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 내 자동차등록사업소를 통해 등록도 가능해, 고객은 한 장소에서 차량 구매에서 등록까지 일사천리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볼보 SELEKT 부산전시장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 미만 차량 중 180가지 항목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선별해 판매한다. 고객은 신차 고객과 큰 차이가 없는 1년 또는 2만㎞ 무상 보증 수리 서비스와 3년 또는 6만㎞ 기준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이사는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고객에게 볼보의 우수한 차량과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 스웨덴만의 감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캐딜락은 2018년 전년대비 한국 판매가 증가한 이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매가 감소했다. 올 들어 8월까지 판매도 19.6%(886대→712대)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4.3% 늘었다.

이를 감안해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고객은 행사 기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 XT5, 세단 CT4, CT5 등을 구입 가능하다.

캐딜락은 SUV에 대한 혜택을 늘려 XT6 구매 고객에게 보증연장(2년, 4만㎞ 추가), 36개월 1.9% 초저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1.9% 초저리 리스(보증금 30%) 중 한가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통해 주력인 XT6, XT5, CT4, CT5 등을 판매한다. 이를 감안해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XT5. 사진=캐딜락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통해 주력인 XT6, XT5, CT4, CT5 등을 판매한다. 이를 감안해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XT5. 사진=캐딜락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통해 주력인 XT6, XT5, CT4, CT5 등을 판매한다. 이를 감안해 캐딜락은 이달 가을맞이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XT5. 사진=캐딜락

XT5 구매 고객은 보증연장(2년, 4만㎞ 추가), 36개월 3.0% 저리 리스(보증금 30%), 36개월 3.0% 저리 할부(선수금 30%) 중 한가지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CT4 구매 고객은 보증연장(2년, 4만㎞ 추가, 36개월 3.0% 저리 리스(보증금 30%, 36개월 3.0% 저리 할부(선수금 30%) 중 한가지를, CT5 구매 고객은 보증연장(2년, 4만㎞ 추가), 36개월 1.9% 초저리 리스(보증금 30%), 36개월 1.9% 초저리 할부(선수금 30%) 중 한 가지 혜택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은 미국 고급 차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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