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 전시, 고객몰이
10일 출시 후 큰 호응…실적 회복에 긍정적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미국의 1위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브랜드 캐딜락이 한국 판매 회복을 위해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10일 국내 선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이를 감안해 캐딜락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26일까지 신형 에스컬레이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지하철2호선 삼성역 지하도와 연결되는 파르나스타워 1층 로비에 있어, 호텔 내방객 외에도 출ᆞ퇴근 하는 시민들도 볼 수 있다.

캐딜락은 차량 전시와 함께 차량 구매 관련 상담 등을 같은 장소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캐딜락은 시민을 대상으로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주요 특징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하는 등 초반 흥행에 주력한다.
아울러 강남구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내달 12일까지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특별 전시한다.
캐딜락 관계자는 “에스컬레이드는 종전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더욱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업계 최초 38인치 OLED 디스플레이, 36개의 최고급 AKG 사운드 시스템 등 획기적인 디지털 기술을 대거 적용해 한국의 최고급 SUV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1∼5월 한국에서 42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2대)보다 판매가 18.6%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20.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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