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으랏車車車]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입맞춤…렉서스 덕 볼까?
[이지경제의 으랏車車車]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입맞춤…렉서스 덕 볼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11.0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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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튜디오 작품…수천년간 영웅과 괴물 전쟁 그려
길가메시와 테나역 열연…극종반 렉서스 엠블럼 나와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동석 씨가 세계적인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호을 맞췄다.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고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터널스에서다.

극이 흥행할 경우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홍보 효과를 볼 전망이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3일 국내 극장가에 걸린 이터널스는 7000년 전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영웅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 지구와 지구인을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먼 주우에서 지구로 파견돼 역사적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등 큰 사건에 개입해 지구인과 지구를 지킨다.

반면, 괴물 데비안츠는 지구인을 없애기 위해 이들 영웅과 대적한다.

이터널스 종반부에 나오는 렉서스 엠블럼, 카메라는 사진처럼 스크린에서 렉서스를 잡는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터널스 종반부에 나오는 렉서스 엠블럼, 카메라는 사진처럼 스크린에서 렉서스를 잡는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들 영웅은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세르시(젬마 찬 분), 이카리스(리차드 매든), 테나(안젤리나 졸리), 길가메시(마동석), 에이잭(셀마 헤이엑), 스프라이트(리아 맥휴), 킨고(쿠마일 난지아니), 마카리(로런 리들로프),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드루이그(배리 케오간), 데인 휘트먼(키트 해링턴) 등이다.

이중 테나는 광선검을 사용하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정신 분열증세로 다른 영웅들에게 소외 당한다. 반면, 길가메시는 과력을 발휘하며 테나를 따뜻하게 감싸고 테나도 길가메시를 따른다.

다만, 극 중후반 길가메시가 데비안츠와 싸우다 죽음을 맞게 되고, 길가메시는 테나에게 ‘기억해줘’라고 말하며 눈을 감는다.

카메라는 극 중후반까지 이들 영웅이 데비안츠와 싸움을 조명한다. 이후 이들 영웅 중 가장 강한 이카루스가 배신하고, 싸움은 이카루스와 영웅들이 대립으로 치닫는다. 결국 영웅들은 이카루스도 제압하고 가장 강력한 데비안츠와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지구와 지구인을 지킨다.

세르시는 영웅의 우두머리로 자리하고, 극 종결부에서 인간으로 환생하기를 원하는 스포라이트를 인간으로 만든다.

인간이 된 스포라이트가 길가에 앉아 있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바로 옆 렉서스 차량을 잡는다, 사진처럼. 극중 한차례 나오는 간접광고(PPL)다.

극은 이들을 조종하는 우두머리가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독백과 함께 후속편을 예고하면서 엔딩크레딧을 올린다.

영화평론가 이승민 씨는 “코로나와 동행으로 신작이 대거 개봉하고 있다”면서도 “폐쇄 공간에서 두시간 이상 머물러야 히기 때문에 관람객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터널스는 상영 이틀간 29만7627명의 모객에 성공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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