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끝날 기미 없다 ‘코로나19’…152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
韓, 끝날 기미 없다 ‘코로나19’…152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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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천520명 확진, 누적 38만8천351명…사망자 21명 발생, 누적 3천3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52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이 발생해 누적 38만8351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2425명)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신규 확진자는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152일 연속 네자릿수 신규 확진을 지속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494명, 해외유입이 26명 등이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7명 발생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52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해서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이지걍제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경남 76명, 부산 68명, 충남 50명, 대구 42명, 전북 39명, 대전·충북 각각 34명, 경북 33명, 광주 32명, 강원 28명, 울산 20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세종 6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6명)보다 10명 늘었으며, 같은 기간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0.8%다.

다만,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위증자 환자가 늘어 신규 환진자와 사망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방역 업계는 경고했다.

실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위중증 환자는 일별로 382명, 411명, 405명, 409명, 425명, 460명, 473명 등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343명, 2247명, 2224명, 1758명, 1715명, 2425명, 2520명 등 주말을 제외하고 20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2154명이 감염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확진자는 108명, 117명, 72명, 118명, 99명, 71명, 113명 등 하루 평균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맞은 국민은 3973만5580명이다. 지난해 말 국내 인구(5134만9116명) 가운데 77.4%가 첩종을 마친 셈이다. 18세 이상 인구 가운데는 89.8%(4611만1506명)가 접종을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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