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에 부는 친환경 바람…오리온·롯데·CU
유통家에 부는 친환경 바람…오리온·롯데·CU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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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CU PB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생산·공급
​​​​​​​롯데슈퍼, 10개 매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오리온이 편의점 CU 자체브랜드(PB)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공급한다. 사진=BGF리테일
오리온이 편의점 CU 자체브랜드(PB)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공급한다. 사진=BGF리테일

오리온이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해 편의점 CU 자체브랜드(PB)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이 생산하는 친환경 인쇄 플렉소 인쇄 포장재는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10여 종의 PB 상품 외포장재로 사용된다. 이번 친환경 포장재 공급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렉소 인쇄는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해서 만든 수성 잉크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 생산뿐 아니라 포장재 제조까지 국내외에서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롯데슈퍼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롯데슈퍼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원주, G은평점 등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의 옥상에 총 5119㎡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연간 12만9327㎿h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연간 1360㎿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경우 12월부터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1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전기 요금 절감과 연간 62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 4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롯데슈퍼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향후 태양광 발전 설비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임효종 롯데슈퍼 안전관리팀 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을 확대해 환경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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