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배송 서비스 ‘고도화’…마켓컬리·NS홈쇼핑
유통업계, 배송 서비스 ‘고도화’…마켓컬리·NS홈쇼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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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예약 배달 서비스’ 운영…“미슐랭 맛집이 우리집으로”
​​​​​​​NS홈쇼핑,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밤 10시 전 주문, 7시 도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업계가 배송 서비스를 예약 배달과 새벽 배송 등으로 고도화하며 고객만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새벽 배송의 문을 연 마켓컬리는 12월 한 달간 유명 레스토랑이나 호텔 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지=마켓컬리
새벽 배송의 문을 연 마켓컬리는 12월 한 달간 유명 레스토랑이나 호텔 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지=마켓컬리

먼저 새벽 배송의 문을 연 마켓컬리는 집콕 연말연시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미식 메뉴를 예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마켓컬리는 12월 한 달간 유명 레스토랑이나 호텔 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예약 배달 상품은 호텔 요리과 제과, 인기 레스토랑 요리, 고급일식, 고급가공육(샤퀴테리) 등 음식으로  홈파티의 분위기를 더해 줄 꽃다발과 꽃장식까지 50여개 품목이다.

예약 배송은 매주 금요일인 10일, 17일, 24일, 31일과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 30일(목요일)에만 가능하다. 배송일 3일 전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배송기사가 수령일 당일에 만든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 오후 7시 전 배송한다.

배송 지역은 서울에 한정되며 배달시간은 지정할 수 없다.

마켓컬리 추천 상품은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 ‘목란’의 특색 중화요리 세트와 지난해 미쉐린 2스타에 오른 고급 레스토랑 ‘프레션’ 출신 서현민 쉐프가 최근 오픈한 레스토랑 ‘알렌’의 캐비어 보드와 치즈, 샤퀴테리 등이다.

마켓컬리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당일 제조한 상품을 바로 배송 받을 수 있어 연말 홈파티 식탁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마켓컬리 최고 커머스 책임자는 “그간 다양한 미식을 선보이기 위해 좋은 식재료와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개발해 선보여왔다”며 “고객들이 제대로 된 미식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이 1일부터 NS홈쇼핑 모바일과 앱을 통해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지=NS홈쇼핑
NS홈쇼핑이 1일부터 NS홈쇼핑 모바일과 앱을 통해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지=NS홈쇼핑

NS홈쇼핑이 1일부터 NS홈쇼핑 모바일과 앱을 통해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노하우를 더해 가정간편식(HMR) 상품과 신선식품의 새벽배송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모바일 내 ‘씽씽배송’을 통해 익일 배송을 진행하며 신선식품과 HMR 상품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날부터 오후 10시 전까지 NS홈쇼핑 모바일에서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포장된 상품을 다음날 새벽 7시까지 배송한다. 서울, 경기 및 인천(일부지역 제외)에서 가능하며 그 외 지역은 일반 택배배송으로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 상품은 TV홈쇼핑, 쇼핑북, 모바일 인기상품 중 HMR,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이다. 앞으로 히트 상품과 핫딜가 상품 등 새로운 상품들을 특별 구성해 단독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상품을 포함한 식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새벽배송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매일 당일 사용 가능한 쇼핑 적립금과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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