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함께하는 ESG…효성ㆍ현대ㆍKT
협업, 함께하는 ESG…효성ㆍ현대ㆍKT
  • 정윤서 기자,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1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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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리젠’, 현대중공업그룹 친환경 근무복으로
KT,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암 진단 인공지능 개발한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기업들이 협업을 이어가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태어난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리젠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태어난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현대리바트와 ‘리젠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태어난다.

효성티앤씨는 17일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리바트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을 도입해 근무자들의 친환경 의식을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 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및 별도 선별 체계를 구축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생산하고 현대리바트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으로 제작해 내년 6월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을 생산하고, 이를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의류 및 가방으로 제작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리바트와의 협업뿐 아니라 올8월에는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KT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KT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KT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KT와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해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갑상선암은 의료 기술의 발달과 건강검진의 보편화에 따라 진단률이 급증했지만, 실제 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어 과잉 진료 논란도 잦다. 두 기관은 갑상선 암 과잉진료 지적이 양국 모두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는 점을 이번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KT는 이번 공동연구 이후 베트남 의료 인프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제휴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 AI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단 보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사 수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암 전문 병원이다. 또 베트남 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데 최적의 파트너라는 평가다.


정윤서 기자, 신광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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