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서울지하철公 ‘한두개 바꾼다고 우리 말이 되나요?’
[이지경제의 한 컷] 서울지하철公 ‘한두개 바꾼다고 우리 말이 되나요?’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2.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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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국어사전에 등재된 낱말 가운데 70%가 한자어다. 나머지가 순우리말 이거나 외래어다.

최근 들어 공공기관이 지명 등에 우리말 표기를 늘리고 있지만, 한두개 바꾼다고 우리말이 되지 않는 이유다.

지난 주말 잡았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지하철 2호선 성내(成內)역과 신천(新川) 역을 2010년 잠실나루역으로, 2015년 잠실새내역으로 각각 변경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들 모두 신천동 안에 있다. 신천동은 현재 잠실4동과 잠실6동으로 나눠졌다. 사진=김진이 기자
서울지하철공사가 지하철 2호선 성내(成內)역과 신천(新川) 역을 2010년 잠실나루역으로, 2015년 잠실새내역으로 각각 변경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이들 모두 신천동 안에 있다. 신천동은 현재 잠실4동과 잠실6동으로 나눠졌다. 사진=김진이 기자

한글로 표기한다면 잠실(蠶室)도 누에방(房)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를 고려한 이들 역명은 누에방나루역, 누에방새내역이 된다. 이들 새역명 아래 잠실도구(渡口), 잠실신천이라고도 표기됐다. 

반면, 2호선 역삼역은 센터필드, 을지로4가역은 BC카드역아라는 역명이 최근 새로 추가됐다. 서울지하철 공사가 적자를 메우기 위해 7억원 상당을 받고 역명을 팔아서다. 사진=김진이 기자
반면, 2호선 역삼역은 센터필드, 을지로4가역은 BC카드역아라는 역명이 최근 새로 추가됐다. 서울지하철 공사가 적자를 메우기 위해 7억원 상당을 받고 역명을 팔아서다. 사진=김진이 기자
우리나라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자 없이는 언어생활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온전하게 우리말로 표기할 수 없다면 손을 대지 않는 게 혼선을 줄이는 방법이다. 한글은 한자어를 우리 말로 표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사진=김진이 기자
우리나라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자 없이는 언어생활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온전하게 우리말로 표기할 수 없다면 손을 대지 않는 게 혼선을 줄이는 방법이다. 한글은 한자어를 우리 말로 표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사진=김진이 기자
우리나라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자 없이는 언어생활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온전하게 우리말로 표기할 수 없다면 손을 대지 않는 게 혼선을 줄이는 방법이다. 한글은 한자어를 우리 말로 표기하는 수단이다. 사진=김진이 기자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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