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천97명, 위중증 780명…해외유입 연일 기록 경신
신규확진 3천97명, 위중증 780명…해외유입 연일 기록 경신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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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 67만483명, 해외유입 284명…사망 43명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 44.9%…3차 접종률 41.8%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10일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나타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은 꾸준히 커지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던 전날 기록(236명)을 또 경신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는 3376명, 위중증 환자는 82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10일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나타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83명이라고 밝혔다.

10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13명, 해외유입이 28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55명, 서울 670명, 인천 1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65명(66.3%)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광주 175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 등 총 948명(33.7%)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115명, 서울 755명, 인천 154명 등 수도권만 202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3005명보다는 92명 많고, 1주일 전인 3일(3022명)보다는 75명 많다.

2주 전인 작년 12월 27일(3864명)과 비교하면 767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통상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다, 3차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전날(786명)보다 6명 줄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3일부터는 8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4.9%(1천731개 중 777개 사용)로 직전일(47.6%)보다도 2.7%포인트 떨어졌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47.4%를 나타내 40%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611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1.6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1%(누적 4314만4641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8%(2147만2479명)가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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