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구매ㆍ우럭 방류…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와 ‘상생’
쌀 구매ㆍ우럭 방류…현대오일뱅크, 지역사회와 ‘상생’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12.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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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대산 지역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0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바다 가꾸기 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대산 지역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대산 지역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쌀 구매 사업’은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 농업인의 쌀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구매한 쌀을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하는 상생 사업이다. ‘바다 가꾸기 사업’은 본사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마리 수준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것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밖에도 본사 인근의 화곡 저수지와 해양 정화 사업과  대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 개최와 장학금 지급 사업 등도 이어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사업은 2011년 설립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을 시작으로 크게 확대했다.

1%나눔재단은 대기업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된 최초의 재단이다. 회사 역시 기부금을 보태 임직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1%나눔재단은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많은 대기업에서 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임직원 급여를 기반으로 재단을 설립했다. 

2020년부터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으로 확대돼 현대중공업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급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 및 시설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지역사회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는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현장 자원봉사가 어려운 때에도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초고령층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2020년 영화 ‘감쪽같은 그녀’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매년 2~3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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