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연말을 맞아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 높은 품목이 향수다. 뷰티브랜드 더샘과 에이피알이 선물로 좋은 향수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뷰티브랜드 더샘은 연말을 맞아 향수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어반 브리즈 오 드 퍼퓸’에는 블랙 베리의 상큼함과 신선한 풀잎 향이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베리 야드’, 흙과 흩뿌려진 솔잎 향 속 바닐라 꽃의 달콤함이 비밀스럽고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빈티지 워터’, 소나무 숲속의 청량한 향기와 샌달우드의 따뜻한 흙 내음이 더해져 싱그러우면서도 차분한 무드를 연출하는 ‘어나더 우드’, 흩날리는 풍성한 꽃내음 속 패출리의 따뜻함이 은은하게 퍼져 달콤함을 전하는 ‘폴인 플라워’가 있다. ‘어나더 우드’와 ‘폴인 플라워’는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 인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시티 아르도 오 드 퍼퓸’에는 붉은 사과와 탐스러운 작약, 부드러운 스웨이드 노트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향인 ‘시크릿 인 프라하 체코’, 스위트한 프루티와 우아한 화이트 플로럴의 로맨틱한 향인 ‘러브 인 파리 프랑스’로 구성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 ‘향기’가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이번 ‘향수 대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향수브랜드 포맨트(FORMENT)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은 겨울왕국 테마의 시즌 한정판 향수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즌’은 2021년 선보인 ‘백야(白夜)’와 지난해 선보인 ‘첫눈’에 이은 세번째 겨울 한정판이다. 특히 영화 겨울왕국 10주년을 기념한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한정판으로서 특별함을 더했다.

과하지 않은 잔잔하고 포근한 향이 특징이다. 탑 노트의 산뜻한 베르가못과 깨끗한 뮤게의 향을 시작으로 미들 노트의 장미와 자스민, 오렌지 꽃 등의 플로럴 계열 향이 후각을 스친다. 베이스로 쓰인 코튼 뉘앙스의 머스크 노트가 부드럽게 내려앉아 모든 향을 감싼다. 특히 다른 향수와 레이어링 하면 본인만의 특별한 향을 연출할 수 있어 자기만의 개성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맨트 관계자는 “포맨트 겨울 시즌 한정판에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을 더해 시즈널 제품의 느낌을 더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콜라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대표 향기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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