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못쓰는 담요 활용해 안전방재모자 제작 기부
대한항공, 못쓰는 담요 활용해 안전방재모자 제작 기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12.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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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관에 전달…어린이 소방안전교육에 활용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지진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대한항공·강서소방서 관계자들이 업사이클링 안전방재모를 쓰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지진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대한항공·강서소방서 관계자들이 업사이클링 안전방재모를 쓰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기내담요가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해 어린이들의 소방안전교육에 쓰입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폐(廢)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서울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지만 업사이클링(새활용)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 

안전방재모 제작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안전방재모에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부 박스를 포장하는 데 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충분히 사용 후 폐기되는 퇴역 항공기, 기내담요, 승무원 유니폼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힘쓰며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에는 승무원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약품을 담아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용유초등학교에 기부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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