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경동나비엔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담양군, 전라북도 남원시, 강원도 철원군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12일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이 손쉽게 접수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지원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마련했다.

베이스 캠프는 ▲전남 구례군 구례읍 동봉리 구례5일장 시장 입구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담양시청 공영주차장 ▲전북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정수개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회관 인근에 각각 설치됐다.

경동나비엔은 베이스 캠프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있을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를 통해서도 서비스 접수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점검 및 수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크실 고객의 어려움에 함께 하고자 긴급 복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경북 합천 군 등 수해피해가 있는 다른 지역에도 서비스 요청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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