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정희수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이 임기에 돌입했다.
생명보험협회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협회 강당에서 제35대 정희수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핀테크 영향 확대‧새로운 재무건전성 규제 도입 등으로 생명보험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포스트 코로나19 시대라는 격랑 속에 생각하지 못한 난제를 만나게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 지배구조)경영 핵심가치 실현 ▲디지털 혁신 지원과 고령화 시대 노후 대비 사회 안전망 역할 강화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협회 임직원에게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늘 협력하는 자세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3년 12월 8일까지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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