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시 수진1·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LH, 성남시 수진1·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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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고시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른 수진1·신흥1 재개발 정비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총 9200호 주택공급을 위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성남시 일대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시행자 지정으로 수진1·신흥1 구역에서 새로운 공공주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H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한 주민 재정착 노력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선보인 점이 시행자 지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주민들을 위해 위례·여수지구 임대아파트를 순환용 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그간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공공임대상가 및 생활 SOC 복합화 등을 제공하는 ‘공공복합개발사업’을 함께 시행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각 구역별로 구성될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고 이주·건축계획 등 사업계획 관련 세부 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성남시와 함께 재개발사업의 빠른 입주를 위한 이주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해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각종 현안사항 등을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그간 LH와 성남시가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공공디벨로퍼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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