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판로 확대 위해 ‘프로야’와 맞손
애경산업, 중국 판로 확대 위해 ‘프로야’와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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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 매장 AGE 20’s 입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 애경산업이 중국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애경산업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중국 토종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야 화장품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유통망을 통해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의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 확대 및 판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프로야 화장품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중국 광군제 기간 티몰 내 BB 카테고리 부문에서 3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과 제품력으로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화장품은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중국 토종 화장품 제조업체로 간판 브랜드인 PROYA(프로야)를 비롯해 UZERO(유제로), CATS & ROSES(캣 앤 로즈), YOUYA(유야), Anya(안야), HAPSODE(햅소드), 彩棠(차이탕), YNM 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오프라인 판로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CAO LIANG GUO(차오 량 궈) 프로야 화장품 부총경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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