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차 서비스 노사, 세이브더칠드런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위한 차량 기증
[사회공헌] 현대차 서비스 노사, 세이브더칠드런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 위한 차량 기증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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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비스 노사 공동기금 활용, 세이브더칠드런에 지원 물품 기증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 보장 위해 투싼 하이브리드 3대 전달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현대자동차 서비스 노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돕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서비스 노사는 공동기금을 활용해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투싼 하이브리드 3대를 전달했다.

전날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과 남강히 노동조합 정비위원장을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이준성 우리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서비스 노사가 기증한 투싼 하이브리드는 방문상담 및 아동 이동권 향상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남강희 현대차 노동조합 정비위원회의장과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이 지난 3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차량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울러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C와 국산 유자로 만든 츄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를 제공했다.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현대차에서 올해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보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서비스 노사는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아동복지시설에 시설 내부 및 차량 방역, 아동 간식과 놀이용품 제공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진로상담 등을 통해 정비업 종사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인 ‘H드림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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