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
NH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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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원 규모 발행…ESG 경영 ‘솔선수범’ 방침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과 추진 계획의 체계적인 실행 차원에서 11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형태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16일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 채권이며, 녹색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ESG 채권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최초 모집 예정 금액 1000억원 대비 약 6배(6200억원)에 달하는 응찰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이고, 발행금리는 1.548%이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이달 3일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해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투자 리포트 발간, ESG관련 IR(기업설명회) 행사 개최 등 기존 ESG 경영활동뿐만 아니라 향후 ESG 협의체와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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