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8120명으로 전날 대비 44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월18일 621명을 시작으로 561명(19일), 448명(20일), 416명(21일), 332명(22일), 357명(23일), 440명(24일) 등으로 이틀간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진입했다.
신규 국내 발생환자는 41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37명, 광주 35명, 인천·대구 각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충북·전남 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92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66.3%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48명으로 전날에 이어 세 자리수를 이어갔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증가해 누적 157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6명 늘어난 7만905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7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494명으로 전날 보다 219명 줄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0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