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신입행원과 ‘비대면’ 소통…“국책銀 직원으로 역량 갖춰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신입행원과 ‘비대면’ 소통…“국책銀 직원으로 역량 갖춰야”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1.03.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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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으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으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24일 언택트(비대면) 연수 중인 신입행원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기업은행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글로벌, 고졸인재 등 분야별로 17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 신입 행원은 2월부터 3월까지 6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받는다.

윤 행장은 이날 기업은행의 소명과 비전, 10년 뒤 IBK의 모습’ 등을 설명하며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을 돕는 국책은행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는 월트 디즈니의 명언을 인용해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기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 행장은 인생 선배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행원에게 “앞으로의 인생여정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하며,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좌우명’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화를 통해 신입직원들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전략에 대해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행장은 취임 후 전국 86개 영업점을 방문해 19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신입행원, 예비 지점장들과도 온라인 소통 시간을 갖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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