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미 원전 협력을 통한 해외 수주 가능성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3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0원(8.40%)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종가 기준 17일 1만2500원에서 28일 1만7850원까지 올랐다.
최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원전 수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한미 원전 협력을 통한 해외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매출 4조46억원, 영업이익 3721억원, 당기순이익 248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5587.4%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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